■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인선이 마무리됐고 내일 현판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업무를 보게 될 집무실 공간도 곧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24명 인수위원 선임이 모두 완료가 된 상황인데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이번 인수위 구성에서 특징이라고 할까요? 눈에 띄는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김재원]
대부분 맡을 업무에 가장 전문가 위주. 특별히 지역 안배를 한다든가 또는 성별 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 그 사람이 인수위원으로 등장하는 것을 깜짝 발탁이라 할까요. 대중의 이목을 끄는 그런 사람은 거의 없고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전임 정권의 정책이라든가 전임 정권의 사업을 물려받고 그다음에 새 정부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전문가 위주로 주로 선정했다고 보여집니다.
안철수 위원장도 전문성 위주로 인선을 했다, 오늘 이런 설명을 했는데 민주당에서는 2기 MB정부다, 이런 비판도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민]
제가 한 분 한 분 다 분석해 보면 다양한 분들이 참여를 하는 거니까 MB 2기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데 그런데 MB 정부 때 역할을 해 줬던 분들이 두드러져 보여요. 그래서 보통 윤석열 후보의 특징은 정치권 전체로부터 뭔가 뿌리가 없는 분이잖아요. 그게 약점이기도 했지만 사실 그게 또 강점이기도 했고. 우리 국민의힘 당내에서도 계파나 이런 거에 대해서 약간 자유로운 그런 게 강점인데 그런 강점을 살려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초기부터 인선하는 데 어느 쪽에 기울어진, 두드러진다,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조금 정무적으로 조금은 우려스러운 대목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정치를 처음 들어왔기 때문에 빚진 것이 없어서 조금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부분을 지적해 주셨는데 안철수 비대위원장 어제, 오늘 표정은 밝아 보이는 것 같기는 합니... (중략)
YTN 황수진 (chocoic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1715273594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